기록하는 블로그

서울 빵집 맛집 | 크림빵 좋아하면 꼭 가야 할 곳 본문

일상

서울 빵집 맛집 | 크림빵 좋아하면 꼭 가야 할 곳

미미하루 2026. 3. 29. 13:30
반응형

 
서울에서 괜찮은 빵집을 찾다 보면 너무 많은 정보와 광고가 섞여있고
대형화된 곳 위주이다 보니 오히려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동네 베이커리를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번에 예상보다 강하게 기억에 남은 곳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방문 계기 — 치즈파운드케이크 

원래 목적은 치즈파운드케이크 하나였습니다.
회사 동료가 종종 사 오던 케이크가 있었는데,
먹을 때마다 “이건 직접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한두조각씩 먹는건 늘 아쉬워서 
이번에는 직접 가서 마음껏 먹어보기로 하고 방문을 결심했습니다. 

 
 
 
 

미아사거리 방천골목시장에 위치한 빵이좋은사람들 매장 전경
맛있는 빵이 가득한 빵이좋은사람들

 

 

 

미아사거리 골목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

 

매장은 크지 않은 동네 빵집 분위기였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계속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진열대에는 종류가 다양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잠깐 머무는 동안에도 빵이 계속 채워지는 모습이 보였고
단골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분위기라
“잘 되는 동네 빵집” 특유의 회전감이 느껴졌습니다.
 
매장 이름처럼 정말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 같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사장님께 너무 맛있어서 30분 걸려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커피랑 먹어서 더 맛있는 거 아니냐며 웃으시면서
미니 카스테라를 하나 더 챙겨주셨는데 그 소소한 순간도 꽤 기억에 남네요 >0<
 
 
 

기본빵들이 가득가득한 진열대

 
 

예상 못 한 발견, 흰크림빵

치즈파운드케이크를 고르고 계산하려던 순간,
진열대에 있던 흰크림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흰크림빵은 꼭 구입하는 빵이라 
큰 기대 없이 하나만 추가로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이날 방문의 기억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 사진이 없는 이유

 

무심코 집었고 입이 심심해서 아무 생각없이 한 입 먹어봤던 흰 크림빵은 
집에 오는 길에 못 참고 먹어버려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참기 어려운 맛이었다는 걸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제 기준 대표메뉴 크림빵은 이동중 순삭이었네요 
이날 흰크림빵은 사진 찍기도 전에 사라졌습니다.

 

 

레전드 맛이었던 크림빵

한 입 먹자마자 떠오른 건
어릴 때 동네빵집에서 먹던 크림빵이었습니다.
요즘 빵들과 다른 점은 단순했습니다. 
 
✔ 과하지 않은 단맛
✔ 부드럽게 눌리는 빵결
✔ 빵 사이로 눌려나오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크림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계속 먹게 되는 타입”의 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빵집의 기본기를 판단하는 기준이 크림빵인데,
이곳은 기준 이상이라는 느낌이 분명했습니다.

 

 

원래 목적이었던 치즈파운드케이크 후기

방문의 시작이었던 메뉴 역시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치즈 특유의 진한 꼬릿함은 줄이고 고소함만 살아 있는 느낌이었고,
밀도가 높아 식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와 특히 잘 어울리는 타입이라 요즘 같은 날씨에
상온 보관하면서 편하게 먹기 좋은 디저트였습니다.
다음주 방문은 이미 예약입니다 ㅎㅎ 

 
 

이 빵들 영접하러 다음 주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네요 ㅋㅋ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이유

 

짧은 대화였지만 매장 분위기에서
매장 이름처럼 정말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런 곳은 보통 메뉴 하나만 맛있는 경우가 드물죠. 
 
후기를 찾아보니 다른 메뉴 평도 좋아
다음 방문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예정이에요
 
그 중 초코버터케이크와 햄버거류 평이 아주 좋네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서울에서 로컬 빵집 찾는 분
✔ 옛날 스타일 크림빵 좋아하는 분
✔ 조용한 동네 베이커리 탐방 좋아하는 분
✔ 프랜차이즈 빵과 다른 맛을 찾는 분
 
 
 
처음에는 파운드케이크 하나 때문에 방문했지만,
결국 기억에 남은 건 크림빵이었습니다. 
그리고 생소한 이 동네를 자주 가게될 것만같은 느낌이 드네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