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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에서 태국으로 바뀌고 항공권 예약부터 모든 호텔 예약까지 약 10일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항공권과 호텔이라는 큰 틀 뒤에 세부 일정이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호텔은 일정과 동선을 고려해야했기 때문에 함께 알아보고 진행하느라 거짓말 조금 보태서 토나올 정도로 검색을 했다. 그래도 방콕에 몇 번 갔었던 나나 여동생과 가는 거면 이렇게 일정이나 동선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텐데 자유여행으로는 처음인 부모님과 해외 및 태국은 처음인 남동생이 가는거라 7일이라는 시간안에 최대한 태국을 좋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보니.. 그리고 항공권 실수에 교훈을 얻어 아무리 마음에 드는 호텔과 가격이 있더라도 처음에는 환불 가능한 가격으로 예약을 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그리고 실제로 수많은 변경이 있었고 환불 가능..

왜 다 결정하고 나니 보이는거지? ㅋㅋㅋ 처음엔 일본항공권 취소 후 태국으로 여행지를 바꾸었을 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급한 마음에 빨리 예약해야한다는 생각에 별 검색없이 예전의 지식과 경험으로만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다. 크라비만 가려는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나처럼 방콕도 가고 크라비도 가는 분들은 예약, 결제 후 깨달음이 온 3가지 방법이 있다 ㅋㅋㅋ 1. 인천 - 방콕 & 방콕 - 크라비 내가 택한 방법이다. 인천에서 방콕으로 간다. 방콕에서 2박을 하고 3일 째 크라비에 가서 3일을 놀고 다시 방콕에 와서 하룻밤 잔 뒤 다음날 집으로 고고 정보부족 및 급함 때문에 국내선 중 가장 비싸다는 방콕에어웨이를 선택함 ㅋㅋㅋ 2. 인천 - 방콕 - 크라비 태국갈 때 늘 이용하는 타이항공 기준으로 말하면 ..

아... 어릴 때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덤벙대고 실수가 잦았던 내가 너무 어이없게도 예약 실수를 저질렀다. 처음 예약에서부터 토요일 출발은 비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동생이 금요일까지 근무해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에 출발할 수 있음에도 줄곧 일요일 출발로만 검색했었고 결국 그대로 예약 완료, 결제까지 했었다. 일요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그 날 오후 3시경 방콕에 도착하고 그 주 토요일 저녁 8시경 다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것. 하루가 아쉬운 태국에서의 일정을 하루라도 더 즐기기 위해 날짜변경을 문의했는데 소문과는 다르게 전화는 한번에 받아 통화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선 날짜변경은 가는 편은 아예 불가한 요금이고 오는 편은 출발한 후에나 좌석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그 때는 그냥 ..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예매부터 시작이 됩니다. 굵은 일정부터 완료 후 세부적인 것이 결정되는데 이번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하고 해외여행 경험이 전무한 막내동생에게 좋은 기억과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는 만큼 계획에 무척 신경을 썼습니다. 저희 일정은 총 6박 7일 이며 방콕에서 2일, 크라비에서 3일, 그리고 다시 방콕으로 와서 마지막 날을 보내게 되는 일정입니다. 그러다보니 한 도시에만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조사가 필요했고 인천에서 방콕, 방콕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와 끄라비 국내선과의 조화, 그리고 그에 따른 숙소 스타일에 따라 항공권 예약 전 이 모든 것들이 어느정도 잡혀있어야 해서 꼬박 이틀이 걸려 예약을 마쳤습니다. 항공권 예약만요 ㅎㅎ 우선 부모님과 저는 시간이 자유로우므로 언제든 떠..

딱 한 달 전 흥분하면서 예매했던 제주항공 찜특가 후쿠오카 편 항공권을 취소했다. 항공권 금액만 3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세금 포함해서 총 4명이 37만 원가량에 예매했던, 그러나 취소하면 예매가보다 취소수수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므로 취소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엄마가 모임에 다녀오시더니 아무래도 일본행은 아닌 것 같다며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셨다. 아빠 역시 공직에 몸담으셨던 분이라 이런 시국에 일본 여행은 100% 즐기지 못할 것 같아 취소 수수료를 알아보고 취소했다. 항공료 + 세금까지 모두 37만 1600원이었는데 문의해보니 순수 항공료만 취소수수료로 되고 세금은 다 환불된다는 것이다. 즉 항공료가 3만원이고 세금이 62,900원인데 이 62,900원이 다 환불이 되어 결제했던 총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