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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꼭 반대는 아닌 것 같다 본문

일상

꿈이 꼭 반대는 아닌 것 같다

미미하루 2019. 6. 2. 20:25

 

 

 

 

꿈은 무의식의 반영이다. 

저 깊은 무의식 속에 잠겨있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생각과 의식의 반영. 

그리고 일상 중의 경험, 그것들에 대한

내 생각과 기억 등을

뇌에서 총정리하는 시간이

꿈으로 반영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최근 나는 돈을 내맘대로

쓰지 못한다는 불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먹고싶은 소고기 하나

내맘대로 사먹지 못하고

이런것도 못사주는

이 사람에 대한 불만이 매우 컸고

매사에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극에 달했으며 

탈출하고싶은 마음도 생겼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생각에. 

 

 

 

 

 

늘 그렇듯이 대화로 풀리지 않는 것은 없다. 

오늘 우연한 기회에 물 흐르듯

어떤 주제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내가 찜찜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건들여 얘기하게 되었고

다소 언성이 높아지고

따로 생활까지 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나 

먼저 손을 내밀어 다시 차분하게

얘기하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마침

함께 일했던 수입도 들어와서 

내가 그토록 원하던 소갈비살을 먹게 되었다. 

싸운 뒤라, 그리고 어제부터 일에 있어

뭔가 보이기 시작하는 꿈틀거림이 있어

좀 더 희망적인 상태였기에

단합대회 형식으로 먹게 되어

내가 원하는 것으로 먹게 되었다. 

 

 

 

 

 

사실 그저께인가 어제 꿈에서

현실과 똑같이 소고기 먹고싶은데

못먹는다는 신세한탄을 하는 꿈을 꿨다.

꿈에서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 꿈은 나의 심리를 반영한

심리몽일 것이다.

현실에서 한탄조차 하지 못했던 것을

꿈에서 한 것이고 

그것이 꿈에서라도 풀어져서였는지

현실에서 푸는 것이 나타났고

그 소망이 실현되기까지 된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무 싫어하는 부정적인 생각,

쓸데없어보이는 걱정 등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본인도 걱정을 하고싶지는 않을 것이다.

언성을 높이고 잠깐의 휴식을

갖은 후에야 진심을 털어놓았다.

그래서 겨우 나도 100%까진 아니었지만

거의 이해가 되었다.

처음부터 거리낌없이 속마음, 진심을

털어놓는 연습을 좀더 해야겠다.

그러면 언성을 높이면서

감정이 상하는 일은 없을테니까. 

 

 

어쨌든 꿈이 꼭 반대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소고기는 참 맛있다

이래서 어찌 채식주의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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