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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우유 남은 우유 버리지 마세요 본문

정보/일상 기타

상한 우유 남은 우유 버리지 마세요

미미하루 2019. 7. 21. 14:05

 

 

 

 

요즘 매일 아침

아로니아 쥬스를 갈아먹고 있어서

집에 늘 바나나와 우유,

그리고 야쿠르트를 사놓습니다.

 

 우유는 늘 조금 더 저렴한

두 묶음 짜리로 사놓고 있는데 

어쩐 일인지 오늘 아침에

쥬스를 만들면서 확인해보니

오늘 날짜로 유통기한이 끝나는

새 우유 한 통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물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상한 것은 아니고

절대 먹으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왠지 찝찝해서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상한 우유 혹은 남은 우유 활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유를

씽크대에 흘려서 버리면

물과 만나 심각한 수질오염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저도

미처 몰랐던 사실이네요!

 

국립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에 500ml의 우유를 버렸을 때

물을 정화하기 위해 필요한 물의 양은

무려 1만 리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후덜덜이네요.

모르고 버렸던 우유에 대해 반성하고

우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가죽 때 제거 & 악세사리 광택

가죽제품의 묵은때를 제거하고

윤기까지 낼 수 있습니다. 

소파나 가방, 재킷, 신발 등을

마른 헝겊에 우유를 묻혀 닦아주면

때는 물론 광택, 윤기까지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색이 바랜 악세사리도

우유로 닦으면 다시 새 것처럼 쓸 수 있고

광택까지 난다고 합니다.

은 제품에도 효과가 있구요.

얼마 전 은팔찌 변색 때문에

5만원이나 주고 맡겼는데

우유를 활용해볼 것을 그랬어요 ㅠㅠ 

 

 

 

 

각질 제거 

어릴 때부터 목욕탕에서

우유로 목욕하던 아주머니들을

많이 봤지요.

저는 우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우유로 몸을 씻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각질을 제거하고

몸을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솔깃합니다. 

 

그리고 우유로 세안을 할 경우

잡티도 제거해주고 피부가 맑아지면서

윤기까지 돈다고 하니

한번 해볼만은 한 듯 합니다. 

또 팔꿈치나 발꿈치의

각질을 제거할 때에도

우유에 30분 정도만 담가놓으면

말끔해집니다. 

 

 

 

 

화초 관리 

시들어가는 화초에

우유와 물을 섞어 부어주거나

분무기로 뿌려주면

다시 생기있게 자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훌륭한 거름 역할도 하고요. 

그리고 잎을 우유로 닦으면

이 또한 윤기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고기나 생선 요리할 때 

고기나 생선을 요리하기 전

10분 정도 우유에 재워두면

잡냄새, 비린내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기의 경우에는 부드러운 육질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유통기한이 너무 지난 우유는

배탈이 날 수 있으니

2,3일 정도 지난 것 정도를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세탁할 때 

옷을 입다보면, 

특히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목이나 겨드랑이, 손목 부분이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지요.

우유가 이런 때를

하얗게 잡아준다고 하네요.

 

저는 땀이 많은 편이라

늘 이런 부분에 세탁을 신경을 써서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섞어서

세탁을 하곤 하는데

우유도 이런 기능이 있다니요!

누렇게 변한 옷을

우유에 적당히 담갔다 건지면

하얗게 변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 치약을 묻혀

그 부분을 닦아주면 더 하얗게 됩니다.

우유가 상하면서 알칼리성이 강해져

때가 잘 지워지는 성질로

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냉장고 냄새 제거 

냉장고 냄새 제거도

항상 신경쓰는 부분인데요.

특히 혼자 살다보니 김치나

사다놓은 재료들이 잘 줄지 않아

오랫동안 냉장고에 보관하다보면

냄새는 필연적입니다.

원두 찌꺼기도 넣어보고

냄새 흡수제도 넣어보고 했는데요.

예상치도 못하게 상한 우유가

냉장고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기존의 냉장고 냄새에

우유의 상한 냄새까지 더하면

더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우유에 포함된 지방 성분이

이 잡냅새들을 모조리 흡수한다고 합니다. 

 

 

 

상하거나 남은 우유 활용법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네요!

여태 무심코 버렸던 우유들이

아깝기만 합니다.

 

지금 냉장고에 남은 한 팩은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지만

내일 모레까지는 먹어도 되니 먹고

그 후 남은 우유들을

위와같은 방법으로 활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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