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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블로그
여러분은 어떤 향을 선호하시나요?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 거의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남향을 선호할 것입니다. 햇빛을 충분히 받는 남향은 농경사회의 영향이 가장 클 것입니다. 저는 더위를 많이 타는데 남향은 해가 많이 들어올 것 같아 남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확실히 겨울에는 남향이 좋더군요. 정남향 집에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10층이었고 앞에 가리는 것이 없어 하루종일 해가드는 집이었습니다. 거기서 살았던 겨울동안 보일러를 한 번도 틀지 않았고 그 해 겨울은 춥지 않은가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당연히 하루종일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더웠지만 서향에 살 때만큼 덥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워낙 많이 타기 때문에 향에 상관없이 덥다고 에어컨을 틀었을 겁니다...
요즘 민법 공부에 푹 빠져있습니다. 기껏해야 강의 듣는 정도이지만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더욱 관심도 가고 이해가 잘 갑니다. 공부한 것을 정리할 겸 궁금해할 수 있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계약을 해제한다와 해지한다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둘 다 맞고 때에 따라 다른데 사례를 통해 뜻과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둘 다 계약이 사라진다는 뜻으로 해제는 소급하여 처음부터 사라지고 해지는 그 시점부터 미래를 향하여 사라지는 것입니다. 해제와 해지의 차이는 소급이 되는지 안되는지가 주된 차이입니다. 소급여부가 왜 중요할까요? 계약을 장난으로 하는 사람은 없겠죠 서로간의 중요한 약속이기 때문에 계약이 사라짐에 따른 책임소재가 발생하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 의무와 책임도 발생하게 됩니다. 계약의..
제가 몰랐던 것인지 새로 생겨난 개념인 것인지 언젠가부터 보게되는 반전세라는 개념.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시나요? 몇 년 전부터 매매가도 오르고 전세가도 오르던 시절 전세 계약 2년 만료 후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주변 시세에 맞춰 올려달라고 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증금 1억원에 살고 있었는데 3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한다면 30% 인상으로 서민들에게는 꽤 부담이 되는 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돈을 모아두었거나 저리로 대출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도 높고 매월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기존과 같은 1억원짜리로 가자니 구하기도 힘들고 여러가지 걸리는 것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이 때 반전세가 등장합니다. 보증금 상향분에 대해 직..
예전에는 오피스텔이 업무용으로만 주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원하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데에 비해 소형 평형 아파트가 부족하고 아파트는 가격도 비싸서 그것에 대한 대체 주거형태로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층이 많습니다. 저도 첫 독립생활을 오피스텔에서 했는데요. 겨울에 난방 문제 빼고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주거생활이었답니다. 보통 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할 텐데요 오피스텔 중개수수료는 얼마나 되고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아봅시다. 어렵지 않아요~ 약 10년 전 제가 오피스텔 임대 계약을 할 때만 해도 오피스텔은 업무용으로 봐서 0.9% 이내에서 협의였었고 거의 0.7%~0.9% 정도의 수수료를 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많이 나오면서 일부 개정이 되었는데요.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주된 주거 형태는 60% 이상이 아파트이며 가히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할 만합니다. 면적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살려면 아파트만한 가성비 좋은 주거형태가 없었기 때문에 70년대부터 열심히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고 고층 아파트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넓은 땅을 차지하면서도 1,2세대만 살 수 있는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는 더 효율적이며 가격도 더 저렴하여 일반 서민들의 경제 수준에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르죠. 일반 빌라나 단독주택보다 아파트가 더 인기이고 그렇기 때문에 상승기에 오름폭도 더 큰데 인기의 이유를 먼저 알아야겠습니다. 우선 편리함 입니다. 주택에 살다 아파트에 살 수는 있어도 아파트에 살다 일반 주택에 사는 것을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이 편의성인..
네이버 블로그에서 상위 노출을 위해 ^^ 매일 1~2개씩 의무적으로 포스팅을 했었기 때문에 사실 부동산업을 하고 있으면서도 부동산이라는 주제에 좀 질려버려서 티스토리에 와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좋아하면서도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돈 버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돈! 우리나라 부자 중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비율은 거의 압도적으로 1위일 것이다.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서울의 웬만한 입지의 아파트와 취향에 맞는 좋은 차, 1년에 몇 번씩 해외여행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를 갖는 정도의 부자가 되려면 (이미 저런 분들이 많겠지만 아직 저것을 이루지 못한 내 기준엔 부자다) 일반 직장 다녀서는 어림도 없다. 내가 아는 한 부동산, 주식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