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daisy)

 

 

 

 

 

데이지라는 이름만으로도

그 모습과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이미 그 꽃을 알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데이지의 모습과 이름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요. 

 

 

 

 

 

국화과 식물로 수염처럼 생긴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서 번식하고

잎이 뿌리에서 뻗어나와 꽃을 피우게 됩니다. 

 

데이지는 유럽이 원산지이며 

약 30여종의 유사종이 있습니다. 

데이지라는 이름의 유래는

영국 사람들이 

낮에 꽃이 피면서 밤에는 지는 모습을 보고 

Day's eye라고 부르다가 

데이지로 되었다고 합니다. 

 

데이지의 꽃말은 무죄, 순결, 평화, 

천진난만, 겸손, 희망, 평화 입니다. 

 

 

 

 

어릴 때 아파트 화단에서 데이지를 보고

무슨 꽃이냐고 질문을 하는 우리에게

엄마가 계란꽃이라고 말해줬던 꽃이

바로 데이지였습니다.

훗날 엄마에게 들었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순간적으로 떠올려서 말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계란프라이꽃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데이지는 

흰 꽃잎과 노란 수술로 이루어진 모양인데

찾아보니 색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흰색, 연핑크색, 진한핑크색 등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잎을 식용으로 먹기도 하고

봄과 가을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홈 가드닝 목록이 자꾸 늘어나고 있네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이런 꽃들을 아기자기하게 

하나씩 여러종류로 심고

가꾸고 싶은 소망이 더욱 강해집니다. 

예쁜 꽃들을 보고 탐구하다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