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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초(vinca) 본문

정보/꽃

일일초(vinca)

미미하루 2019. 6. 25. 23:08

 

 

 

 

날이 더워지고 여름이 오니 

계절에 맞는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못보던 꽃들이 피어나

이름 알아내기 바쁜데요. 

 

주민센터 화단에 피어있던 

아주 귀엽고 청순해보이는

꽃이름을 찾아보니 

일일초 라는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름이 우리나라스러워서 

원산지는 당연히

대한민국인줄로만 생각했는데 

북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이며 

열대식물이라고 하네요. 

 

겉모습은 우리나라 길가 어디에든

피어있을 것 같은 모습인데

열대식물이라니 다시 보입니다. 

동남아 리조트같은 곳에

놀러가면 있는 꽃, 플루메리아와도

닮아보이기도 하는 듯 합니다. 

 

 

 

 

 

영어이름은 Vinca로

매다, 연결하다 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vincire에서 유래된 것으로 

줄기가 구부러지는 성질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고 

하루에 매일 한송이씩 피어 

우리나라에서는 일일초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기르기가 다소 까다롭다고 알려졌으나 

온도가 높고 건조한 곳에서는 

비교적 잘 자란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하며 

특히 유럽에서는 창가에 두는

플라워박스의 테두리를 장식하는 용으로

이 일일초를 많이 사용합니다. 

 

 

 

 

 

무슨무슨초 라는

이름에서 떠올려지는 이미지답게 

약초로서의 기능도 충분합니다. 

 

일일초에는 인슐린과 55가지의

알칼로이드산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백혈병과 악성 육아종증,

굳은 종양 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건강한 세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장기간 사용은 금지이며

자궁이나 월경의

과다 출혈 시에도 사용됩니다.

강장제, 이뇨제, 상처약,

수렴약, 혈당강화제 외에

목통증이나 입안을

청결하게 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동네 주민센터 화단에 핀 

이름 모를 꽃의 이름을 알게 되고 

유래과 때로는 어마어마한 

각종 역할들을 알게되니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면

계속 모르고 살았을텐데 말이에요. 

 

관심 하나로 이렇게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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