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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양귀비, 꽃양귀비(field poppy) 본문

정보/꽃

개양귀비, 꽃양귀비(field poppy)

미미하루 2019. 5. 11. 18:46

 

 

 

 

나이가 드니 확실히 꽃이 좋고

어디를 다니든 눈여겨보게 된다. 

동네를 거닐다가도 어느 집 화단에

꽃이 피어 있으면 눈길이 가는데 

유독 눈에 띄면서도 많이 심어져 있는 꽃이 있다. 

 

그리고 볼 때마다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거나

빛과 조화를 이루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때에는 사진을 찍는다. 

 

 

 

 

 

 

바로 개양귀비, 꽃양귀비였다. 

그냥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한 그루라도 심는 것은 물론이고 

갖고만 있어도 불법으로 처벌받는 꽃으로

개양귀비와는 다르다. 

 

 

 

 

 

 

개양귀비는 양귀비과 식물로

유럽이 원산지 입니다.

양귀비보다 덜 예뻐서 앞에

'개'라는 접두어가 붙었다는 말도 있고 

양귀비와 비교하여

관상용으로밖에 용도가 없다고 하여

개양귀비로 불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원래의 양귀비와 구분 짓기 위함이겠죠.

개양귀비라는 단어 외에

꽃양귀비, 우미인초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히 중국에서 우미인초라고 불립니다. 

 

 

 

 

 

 

요즘 같은 5~6월에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보통 붉은색이 많지만

품종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나타냅니다. 

꽃잎 안에 다른 색이 들어가 있는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수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개양귀비의 꽃말은

덧없는 사랑으로 알려져있지만

꽃의 색깔마다 꽃말도 각기 존재합니다. 

 

붉은색 개양귀비의 꽃말은

위안, 위로, 몽상이며

주홍색 개양귀비는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자주색 개양귀비는 허영, 사치이며

흰색 개양귀비는 잠, 망각입니다. 

 

 

 

 

 

 

개양귀비의 또다른 이름이자

중국에서 많이 불린다는 우미인초라는 이름의 유래는

꽃의 모양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듯한

여인의 자태와 닮아 그 모습이

가녀려 보인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또 하나는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이

전장에서 유방의 부대에 포위되자,

술자리에서 항우의 안타까운 이별에 관해

쓴 시에 맞춰 노래를 부른 뒤 목숨을 끊었고

그 무덤에서 피었다고 해서

우미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래 전부터 키워왔으며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는 데에 사용하고

줄기는 채소 등 샐러드로,

꽃잎은 술이나 시럽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동양의학에서도 복통이나 설사에 이용하는 등

식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튤림과 함께 길러보고 싶은 꽃이 되었네요. 

언젠가 홈 가드닝 포스팅을

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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