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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블로그
같은 공원이라도 시기에 따라 꽃이 피고 지고 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늘 다니던 길을 보는데 피어있었던 철쭉과 진달래꽃이 지고 그 자리에 금계국이 피어있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금계국을 본 순간 이름을 안 것은 아니고 역시 다음 꽃 이름 어플을 통해 찾아봤지요. 길가에 많이 심는 꽃으로 기름지고 비옥한 곳보다는 오히려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제가 어제 봤던 위치처럼 길모퉁이나 조그만 언덕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씨앗 역시 주변 화원이나 꽃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뿌려두면 바로 잘 자라는 특성 덕분에 초보자도 까다롭지 않게 기를 수 있는 꽃입니다. 씨를 뿌린 후 잊어버리고 있으면 추운 겨울을 지내고 6월 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
이번 포스팅도 바로 전 포스팅에서처럼 미용실에서 들은 얘기로 시작해야할 듯 합니다. 엉키고 상한 저의 머리를 보고 머리 잘라주시는 분이 린스는 정전기 방지 외에 아무 효과도 없다면서 영양을 주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태 린스는 머리를 부드럽게 해준다고 알고 있었고 트리트먼트는 그보다 더한 영양을 줄 때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린스가 영양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니 아직 쓰다남은 린스가 있고 새 것이 한 통 그대로 있는데 저것을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차를 잘 다루고 매사에 남자다웠던 외삼촌이 차 유리에 린스를 발라두면 비오는 날 안개가 끼지 않는다고 하셨던 생각이 나서 그것 외에도 린스 활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린스 활용법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린스 활용..
여러분은 집을 구할 때 어떤 것을 가장 먼저 보시나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입지, 교통 등을 많이 보는데요. 요즘엔 월세를 살아도 다들 차는 거의 갖고 있는 편이라 주차상황을 많이 따집니다. 특히 남자분들의 경우 대형 RV차량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아 남자분들이 주차에 더 민감하더라구요. 주자 방식에는 자주식 주차와 기계식 주차가 있는데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고 뭐가 더 좋은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주식 주차 자주식 주차란 내가 직접 운전하여 주차하는 방법을 얘기합니다. 아파트나 상가, 마트, 쇼핑몰 등 주차선이 그려져있고 그 안에 맞춰 주차하는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주차방법이지요. 자주식 주차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직접 운전하므로 시간이 단축되고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맡길 필요도 없이 빈 ..
데이지라는 이름만으로도 그 모습과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이미 그 꽃을 알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데이지의 모습과 이름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요. 국화과 식물로 수염처럼 생긴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서 번식하고 잎이 뿌리에서 뻗어나와 꽃을 피우게 됩니다. 데이지는 유럽이 원산지이며 약 30여종의 유사종이 있습니다. 데이지라는 이름의 유래는 영국 사람들이 낮에 꽃이 피면서 밤에는 지는 모습을 보고 Day's eye라고 부르다가 데이지로 되었다고 합니다. 데이지의 꽃말은 무죄, 순결, 평화, 천진난만, 겸손, 희망, 평화 입니다. 어릴 때 아파트 화단에서 데이지를 보고 무슨 꽃이냐고 질문을 하는 우리에게 엄마가 계란꽃이라고 말해줬던 꽃이 바로 데이지였습니다. 훗날 엄마..
글 작성할 때 사용하는 용도로 하드에 저장해놓고 있었는데 블로그에 공개로 올려놓고 쓰는 것이 더 편할 것 같고 저도 어딘가에서 도움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공개로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들 맘껏 가져다 쓰세요~^-^ →↔↕■▲▼◆●◗★☎☛☞♠♣ ♥♦①②③④⑤⑥⑦⑧⑨⑩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는 아직까지 불면증이라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과면증이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저니까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고 낮잠도 꼭 자줘야 하며 밤 역시 12시가 넘으면 힘듭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선 초고령 사회이지요 그러다 보니 노인들의 삶에 관한 연구와 프로그램이 많은 듯 합니다. 그 중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지고 깊은 잠을 이루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노인들의 불면증에 대해, 그리고 잘 자는 법에 대해 연구한 것이 있어 가지고 와봤습니다. 수면은 과학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잠은 햇빛에 의해 설정되는 뇌 안의 생체시계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들려는 뇌 속의 수면 항상성 부분의 합작품입니다. 햇빛과 수면 호르몬을 조화시키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고 이것이 바로 숙면을 만들게 됩..
30도 넘는 때이른 더위도 찾아왔었지만 그래도 역시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아주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진달래꽃과 벚꽃이 너무 빨리 져서 아쉬웠는데 장미는 꽤 오랫동안 피어있는 듯 하고 같은 지역이라도 만개한 곳이 있는 반면에 이제 아기 몽우리가 진 곳도 있어 보는 즐거움이 큽니다.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구경하니 지난 봄의 아쉬웠던 마음이 조금은 달래지는 것 같아요. 오늘도 길가다 지나던 꽃이 궁금해 다음 어플로 찍어보았고 달맞이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네 부동산 앞 화분에 작고 노란꽃이 피어있었는데 차마 가던길을 그대로 갈 수 없을 정도로 예뻤습니다. 낮에는 지고 밤에만 핀다고 해서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달맞이꽃 꽃말은 기다림이라는데 요즘의 저의..
여러분은 어떤 향을 선호하시나요?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 거의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남향을 선호할 것입니다. 햇빛을 충분히 받는 남향은 농경사회의 영향이 가장 클 것입니다. 저는 더위를 많이 타는데 남향은 해가 많이 들어올 것 같아 남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확실히 겨울에는 남향이 좋더군요. 정남향 집에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10층이었고 앞에 가리는 것이 없어 하루종일 해가드는 집이었습니다. 거기서 살았던 겨울동안 보일러를 한 번도 틀지 않았고 그 해 겨울은 춥지 않은가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당연히 하루종일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더웠지만 서향에 살 때만큼 덥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워낙 많이 타기 때문에 향에 상관없이 덥다고 에어컨을 틀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