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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오면서 가끔 있는 임시저장 오류 빼고 거의 대부분이 마음에 들었으나 늘 마음 밑쪽에 가라앉은 찝찝하고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카테고리 글 갯수인데요. 분명히 설정에서는 카테고리의 글 수를 표시한다고 해놨는데 전혀 반영이 안되어 있어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쓸까 하다가 도저히 눈에 거슬려 안되겠어서 고객센터에 질문을 보냈지요. 그러나 답변은 대실망.. 답변도 늦었지만 답변의 내용은 해당 스킨은 카테고리별 글 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다른 스킨을 이용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윽 난 이 스킨이 마음에 드는데?! 전에는 검색을 해도 안 나왔는데 이번에는 한번에 찾았습니다! 안 나왔다기보다는 티스토리 초보라 html 편집하는 곳을 못 찾았었지요 ㅎㅎ 저같은 티스토리 ..
우리가 살면서 꼭 한번 이상 하게되는 것이 부동산 거래 입니다.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직거래가 아닌 이상 중개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특히 처음 부동산 거래를 한다면 모르는 것 투성이에 왠지 두려운 와중에 중개수수료를 줘야할 때 왠지 많이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알지 못하니 자신있게 따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왠지 찝찝함을 마음에 두고서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수수료율 표를 통해 알 수도 있고 자동계산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하는 방법 두 가지법 알아보겠습니다. 1. 직접 계산하기 법정 수수료율표를 보면 거래 종류와 금액 구간별로 요율이 나와있고 이것에 그대로 대입하여 계산하면 매우 쉽습니다. 위의 법정 수수료율표는 서울 기준이며 각 지역별 요율도 한..
아침 산책을 하면서 매일 다니던 길에 어느 날 문득 눈에 띄어 오늘도 역시나 다음 꽃 어플의 도움을 받아 이름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름은 능소화라고 나오네요. 꽃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을 만나게 되는데 능소화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생긴 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했지만 절대 나팔꽃은 아닌 것 같고 친척쯤 되나 싶었지요. 재밌게도 영어 이름에 trumpet이 들어가는 걸 보니 역시 사람 눈은 다 비슷한가봅니다. 원산지가 중국이라 chinese trumpet cheeper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가 예전 계급사회일 때 심을 수 있는 나무도 구분이 되었던건지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었다고 하여 양반꽃이라고도 불려오고 있습니다. 능소화라는 이름의 뜻도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데 그래서 양..
여름이라 아침에 해가 일찍 뜨고 약간의 더위에 겨울보다 일찍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전 동네에서 봤던 주먹만 한 새끼 고양이들 네 마리와 그의 엄마의 처지가 안되어 이 여름에 먹이와 물을 구할 수 없을 테니 얼마나 힘들까 하며 발견한 때인 일주일 전부터 밥과 물을 챙겨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것을 싫어한다. 지저분해진다는 이유인데 그래서 더 잘 치우기는 해도 똥을 싸서 냄새 때문에 싫어한다고 한다. 사실 고양이들은 자기의 응가의 냄새를 적에게 알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응가를 하고 모래로 덮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빌라나 도로 주변에 있는 응가들은 고양이의 것이 아니라 산책나온 강아지똥일 확률이 거의 99%이다. 길고양이들은 화단에 응가를 하고 그 흙이나 모래로 덮는..
요즘 낮에 꽃 사진 찍을 시간이 없는 가운데 예전에 회사 앞에 매리골드 호텔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 꽃이 생각나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매리골드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처음 들었으면서도 왠지 꽃이름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디선가 흘러들었던 잠재의식 깊이 박혀있던 기억이 그런 이미지로 읽어줬나봅니다. ㅎㅎ 우리나라 말로 금잔화라고도 불리는 꽃입니다. 우정, 예언 라는 꽃말을 갖고있는 매리골드는 양지바른 모래흙에서 잘 자랍니다. 특히 인도에서는 기후와 토양이 딱 알맞아 매리골드가 전역에서 잘 자라고 그 때문인지 인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기들이 싫어하는 향을 품고 있어 집 앞에 걸어놓는 용도로 널리 쓰인다고 하네요. 축하와 환영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어서 손님에게 환영의 의미로 걸어..
요즘 여기저기에서 빌라가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입지가 좋고 구조도 좋으면서 가격까지 좋은 곳은 준공전에 모두 팔리기도 하는데요. 이 때 준공전에 계약을 하게 됩니다. 계약을 할 때 등기부등본을 확인 후 계약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매매계약보다는 전세계약에서 더 중요시 되는데요. 선순위 여부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준공이 난 후에야 등기부등본이 나오는데 준공전에 계약을 하게 되면 등기부등본을 확인할 수 없으니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찜찜해하고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축빌라 매매, 전세 계약시 준공전 계약은 매우 흔한일이며 알고보면 불안할 것도 없는 일입니다. 몇 가지 사항만 확인한다면요. 어떤 계약을 할 때에나 실제 주인과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입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는 이변이 없는 한 서울에 계속 살 생각이고 설령 살지 않더라도 하나 갖고 있으면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확신 속에 한창 오르고 청약광풍이 일던 작년, 계속 올라서 집을 못사면 어쩌나 하고 5억대 아파트로 알아봤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접경지역 (광진구, 강동구 제외), 그러니까 서울의 가장자리 지역의 10년 이상된 아파트나 가능한 금액이었고 이따금 서울 안쪽에도 아직 덜 발달된 곳이나 역과의 거리가 먼 곳, 그리고 단지수가 적은 곳은 가능했습니다. 외곽지역이냐 그래도 서울 안쪽의 실거주 위주의 아파트냐 고민하며 알아보던 중 대단지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냥저냥 사람들이 대단지인 것을 선호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인지는 자세히 몰랐습니다. 막연히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요즘 여름꽃이 한창입니다. 시절따라 피는 꽃들이 피면서 불과 1~2주 전에는 없었던 꽃들이 많이 보이네요. 길을 가다가 본 키가 크고 색깔이 예뻐 눈에 띄는 꽃이 있었습니다. 바로 접시꽃 입니다. 접시꽃이라고 하니 접시꽃 당신이라는 시가 대번에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꽃을 바라보면서 접시꽃 당신의 내용이 궁금해졌고 왠지 이별보다는 사랑, 애틋함을 노래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접시꽃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우리나라 전역에서 피는 꽃으로 역사가 매우 깊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초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꽃을 피웁니다. 씨를 뿌리고 나서 2년이 되야 꽃을 피운다니 오늘 본 접시꽃이 꽃을 피우기위해 2년이나 기다렸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꽃이 피는 모양이 접시처럼 넓어서 접시꽃인줄 알았는데 열매의 모양..